2012.01.02 23:37
1월 중순에 친구가 학회에 왔다가 주말에 서울에 와서 하루 놀기로 했습니다.
고향이 태국이라 추위를 좀 탈 것 같아요.
서울이나 서울 근교에서 놀아야 할 것 같은데, 겨울이라 바깥에 돌아다니기도 애매하고
몇 년 전에 놀러왔을 때 보니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별 관심 없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학회가 열리는 곳이 태백의 스키장이라니 또 눈 있는 곳을 데리고 갈 수는 없을 것 같구요.
발랄하고 놀기 좋아하는 30대 초반의 생화학 전공 아가씨인데요.
잘 놀아줘야 할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롯데월드라도 데리고 가야 하는 건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오늘 명동 갔는데 이 추위에도 여전히 인산인해 빈공간이 안 보일정도였어요. 쇼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명동을 뺄 수 없죠.
영화와 모던한 도시 분위기 관심 있다면 가로수길과 새로 오픈한 CGV 씨네시티도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