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6 10:37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와서 선거를 두어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선거는 처음이기 때문에 여기가 관악 갑인지 을인지 잘 몰랐었습니다.
이정희 측 여론조사 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도 아마 이쪽 지역구는 아닐 거라는 짐작에.. 약간 남의 일 보듯이 했었는데요.
선거 공보물 날아오는 거 보니까 관악 을이 맞네요.
무소속 김희철 후보와 야당단일후보 이상규 후보가 있는데... 어느쪽을 뽑아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사실 두 후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겠죠.
김희철 후보는 일단 여론조사시 억울하게 피해자가 되었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전의 행보가 괜찮았던 사람인지가 궁금하고요.
이상규 후보는 경기동부의 핵심인사라는 이야기는 얼핏 본 것 같은데... 이 경기동부가 정말 어둠의 흑막인지... 그냥 이정희랑 유시민 믿고 찍어줘야 하는지... 잘 감이 안잡힙니다.
일단은 새누리당 후보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 목표기 때문에... 오신환을 꺾을 수 있는.. 대세에 가까운 사람을 찍어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막상 저아래 가끔영화님이 댓글로 올려주신 걸 보면 접전지라서 왔다갔다 하는 모양이더군요. 참~.
그나저나 심상정이 접전이라니 에구구;; 폭이 너무 좁혀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