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_김용민

2012.04.06 11:12

사팍 조회 수:2544

사파중에 사파세력인 나꼼수는 중원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합니다.

작년에는 정봉주가 있었지만 지금 감옥에 간 마당에 남아 있는 사람 중에 정봉주의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김용민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옵니다.

쉽게 야권단일후보(라고 읽고 통민당+통진당이라고 이해한다.)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명박의 감추고 싶은 치적을 계속 들춰내었던 나꼼수는 통민당에게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나꼼수의 기획(김어준의 무학의 통찰)으로 지금의 진형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도덕적 잣대를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겠지만 보수(라고 읽고 수구꼴통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런 잣대를 교묘히 비켜 나갔습니다.

진보마초들. 뒷골목 남자들만의 몰상식한 말과 행동들. 일대일로 따져봅시다.진짜...

진보의 기획(나꼼수(그 안에 김어준))이 있듯이 보수의 기획은 신의 한수랄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천재입니다.

 

욕이 문제입니다.

김용민 개인으로 보면 깨끗이 사퇴를 하면 땡이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김용민의 욕으로 떨어질 야권의 표.

김용민이 국회의원이 되어서 나꼼수가 국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점.

김용민이 사퇴함으로 해서 의석수 하나.

등등등....

 

사퇴해도 문제요. 안해도 문제입니다.

쌩까야 하는 상황.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시점.

진퇴양난입니다. 지금의 김용민 처지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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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털남을 들었습니다.

기획입국설이 정치조작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상득, 최시중, 홍준표는 감옥에 갈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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