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친이 친박의 총선

2012.04.13 11:20

troispoint 조회 수:1782

유일하게 성공한 친박이 친노 친이보다 우월한 입장에 있었던 것은 일단 그들은 친노 친이처럼 심판 받았거나 심판 받는 중인 계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박근혜가 묵은지 대선후보임에도 말이죠 그런데 이미 5년전에 심판 받은 친노가 다시 전면에 나서서 신선감을 줄 수 있겠어요? 

언감생심 투표율이 55퍼 이상 올라갈 수가 없죠. 박근혜가 묵은지인건 야권연대에 표줄 사람이랑은 상관없는 겁니다.

안철수 열풍은 신인을 기대하고 있는 진보적 성향의 시민들의 보편적인 정서를 말해줬던 겁니다. 안철수 열풍이 불던 때 엉뚱하게도 지역주의가 제일 문제다라면서  경남벨트 구상에 골몰하고 있던 한명숙과 친노, 별로 먹히지도 않는 노풍으로 경상도에 올인하다가 충청과 강원을 다 내주는 전략적인 실패까지 더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략적 실패라기 보다 친노의 어쩔 수 없는 속성이겠죠. 공천과정의 혼선과 조작을 조장하는 듯 보이는 경선방식은 어떻습니까


  친노는 반사이익으로 기사회생하지 말고 역사에서 물러날 때 물러날 줄 알았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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