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8 10:18
지난 번에 제가 너무 책을 제 마음대로 골라놔서 ㅋ;
다음 책을 골라야하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좀 엉망으로 운영을 했더니 함께 읽으시는 분이 많지 않은 느낌.. ㅜ_ㅜ
괜찮아요.. 저는 꿋꿋하니까.. ㅜ_ㅜ
혹시 함께 읽고 싶으신 책이 있으신가요?
이 책은 어떨까요? 소개만 읽었는데 특이하고 흥미로울것 같은데..
다음은 알라딘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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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조은. 그는 2003년에 6 · 25 때부터 시작되는 50년의 ‘기억 여행’을 털어놓은 <침묵으로 지은 집>이란 장편소설을 내놓더니, 2009년에는 1986년 철거 재개발 지역에서 쫓겨난 정금선 할머니 가족을 22년간 추적한 다큐멘터리 [사당동 더하기 22]를 내놓았다. 마침내 그는 1986년에 사당동에서 처음 만난 한 가난한 가족을 25년 동안 따라다닌 이야기를 이 책으로 갈무리했다.
한국 근대화, 신자유주의 세계화 과정에서 재생산되고 있는 도시빈민 가족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빈곤을 겪어 보지 않은 사회학자가 연구 대상일 뿐이던 한 빈곤 가족을 4세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만나는 과정에서 빈곤을 연구한다는 것이 지니는 의미를 자문하는 작업으로, 25년간 가난이라는 ‘현실의 재현’과 ‘두꺼운 기술’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실험한 궤적을 보여 주는 문화기술지다. 여기엔 “한국 사회의 가난을 들여다보는 사회학자의 입장, 연구 과정의 변화, 연구자와 연구 대상 간의 관계와 움직임, 그리고 연구자의 자기 성찰 지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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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읽어본게 아니라 의외로 함께 읽기에는 너무 난해하다거나 조잡하다거나 실망스럽다거나 한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가벼운 소설 쪽으로 읽어 볼까 싶기도 하고요...
리브로 50% 할인 쿠폰을 받아서 책을 좀 질러놨는데 올 생각을 안하네요... 그 때 산 책들도 읽어야하는데;; 또 새책을 고르고 있고;;
2012.05.18 10:21
2012.05.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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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8 12:24
일단 엄청나게 긴 기간에 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요,
도시 개발과 개인의 삶이라는 주제에 대해 진득하게 바라본 한 가지 시선이 담겨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