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2 19:57
말단에서 일을 잘해서 능력을 인정받아 한단계 승진.
-> 이전보다 좀 더 다른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지만 다시 한번 능력을 발휘해서 승진.
-> 이번엔 이전 보다 더 다른/많은 능력이 있어야 하는 자리. 어찌어찌 버텨서 승진.
-> 본인의 능력으론 감당 안되는 위치. 무능한 상사가 됨.
승진의 종착역은 자신이 더 이상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무능을 보이는 자리.
스스로도 이 자리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한 상사들은 부지런을 떰.
열심히하면 어찌어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점심시간에도 일하고, 늦게까지 야근하고, 부하직원도 닥달해보고...
그렇게 무능한데(멍청한데) 부지런한 상사는 탄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