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 저는 나름 수학을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음... 생각해보니까 잘하긴 잘했어요 100점 가까이 맞았다고요... (부끄럽)
그래서 그때는 이과를 갔어야
하지 않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지만...
그건 그냥 그때의 짧은 생각일 뿐
네 그렇습니다 저는 도형과 삼각함수가 나오면 멘붕을 일으키는 전형적인(?) 문과생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이제 간단한 계산도 못함.
그리고 희한한게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SF를 좋아했거든요
웃기게도 잘 모르면서 하드SF도 막 좋아하면서 보고 그랬습니다
이십대 초반까지도 그랬죠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이젠 SF에서 뭘 볼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어느샌가 안본지 오래되니 취향도 잃어버렸고... 요즘 어떤 작가가 핫(?)한지도 전혀 몰라요...
몇 년 전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 광분했을 뿐...
아... 한때 큰 기쁨을 주던 취향 하나가 이렇게........... ㅠ
잡담 겸 요즘 읽을만한 SF추천 부탁드려요... (요즘 다시 흥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