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음식을 먹는 것보다 음식 이미지를 보는 게 좋고, 음식 사진보다 음식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도 아주 좋아하고요!

흥미로운 사건이고 매력적인 등장 인물이고 상관없이 먹는 얘기만 군침나게 썼다면 OK.  

최근에 알았는데 이걸 푸드 포르노라는 장르로 명명하더군요...

 

어릴 적에 스크루지 맥덕이 나오는 <단추로 끓인 수프> 그림책에서

갖가지 통조림과 채소로 가득찬 식품 저장실 그림을 넋 놓고 바라보며 유년을 보냈지요...

지금도 가끔 <빨강머리 앤>의 티파티 장면, '작은 노란 항아리의 버찌 설탕절임'과

'과일 케잌과 생각이 든 납작과자'라는 문장을 되풀이해 읽어요.

 

얼마전 <어릴 적 산골에서> 그림책의 식료품점 장면을 보며 음식 그림에 대한 욕망이 다시 불타올랐습니다.

뭔가 이런 식의 그림이 실린 책을 갖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분! 

 

P.S 빅토리안 시대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도 추천받습니다. 내용은 상관없고 잔잔한 느낌의 그림이었음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0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2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28
125848 프레임드 #748 [1] new Lunagazer 2024.03.28 28
125847 의사 증원 2000명이 천공 밈화 되는 걸 보면서.. new 으랏차 2024.03.28 205
125846 이미 망한 커뮤에 쓰는 실시간 망하는중인 커뮤 이야기 [4] new bubble 2024.03.28 390
125845 몬스터버스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new 돌도끼 2024.03.28 77
125844 롯데 인스타에 [12] update daviddain 2024.03.28 153
125843 고질라 곱하기 콩 봤어요 [3] update 돌도끼 2024.03.28 195
12584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update 조성용 2024.03.28 285
125841 데드풀 & 울버린, 배드 보이즈:라이드 오어 다이, 더 배트맨 스핀오프 시리즈 더 펭귄 티저 상수 2024.03.27 115
125840 하이브 새 아이돌 아일릿(illit) - Magnetic MV(슈퍼 이끌림) [2] 상수 2024.03.27 148
125839 프레임드 #747 [4] update Lunagazer 2024.03.27 44
125838 [핵바낭] 다들 잊고 계신 듯 하지만 사실 이 게시판에는 포인트란 것이 존재합니다... [10] update 로이배티 2024.03.27 391
125837 예전 조국이 이 게시판에 글을 쓴 적이 있지 않습니까? [4] 머루다래 2024.03.27 633
125836 ZOOM 소통 [8] update Sonny 2024.03.27 260
125835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사람 catgotmy 2024.03.27 211
125834 문득 생각난 책 [1] daviddain 2024.03.27 138
125833 종교 유튜브 catgotmy 2024.03.27 105
125832 [왓챠바낭] 엉망진창 난장판 코믹 호러, '좀비오2'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3.27 149
125831 보아 신곡 -정말 없니?/그거 아세요? 귤에 붙어 있는 하얀 것은... 상수 2024.03.27 178
125830 토드 헤인즈 감독, 줄리안 무어, 나탈리 포트만의 메이 디셈버를 보고 - 나는 괜찮고, 알고 있다는 착각들(스포있음, 내용 보충) 상수 2024.03.27 198
125829 다시 한번 역대 최고의 영화 중의 한 편인 칼 드레이어의 <오데트> 초강추! ^^ (3.27, 3.30, 4.14 서울아트시네마 상영) [8] crumley 2024.03.26 20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