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1 10:13
* 음대생...정확히는 음대 여학생에 대한 환상이 있었죠.
긴생머리, 가녀린 손목, 원만한 성격, 자기 악기를 연주할때 옆창가에 내려앉는 햇살.
는 개뿔.
농담삼아 결혼하자고 헛소리했다가 헛소리한다고 철썩 때리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악기다뤄서 그런건지 따로 수련을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인피-팬댄이라도 든건지. 맞을때마다 치명타입니다.
* 메달을 땄는지 안땄는지, 경기를 안봐도 알겠더군요.
메달걸린 경기가 있는날 새벽에 자다가 함성소리에 깨어나면 메달, 아니면 메달이 아니고요.
아니면 다음날 뉴스만봐도 알아요. 틀었는데 무슨 스포츠소식이면 메달, 일상적인 뉴스면 노메달.
어쨌든 축구 메달 축하요.
* 갑자기 걸스데이 이야기가 돌더군요. 루머와 패키지로 말입니다.
가끔 보는 방송들 보면 진짜 4명만 나오긴 하더군요.
괜히 안좋은 쪽으로 거시기할까봐 마음이 거시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