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타루의 빛 시사회 보고 왔어요

2012.09.06 16:45

miho 조회 수:1907

어제 저녁 8:30분에 대한극장에서 열린 일본 영화 <호타루의 빛> 시사회 보고 왔는데요. (고마워요- 씨네21!!!) 역시...건어물녀 호타루, 아니 아야세 하루카의 매력만으로 부족함이(엉성한 내용) 커버되더라구요. 드라마의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있고 배경이 이탈리아 로마라는 점, 호타루와 부쵸, 부장님이 드디어 부부가 되었다는 점, 이외엔 딱히 영화판으로서 드라마보다 나은 점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배우들의 매력만으로 상영시간을 견딜 수 있었어요. 아야세 하루카나 후지키 나오히토를 좋아하는 분들, 드라마를 재밌게 봤던 분들이라면 그럭저럭 유쾌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드라마 <마더>와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마츠유키 야스코가 출연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고요. 쟈니스 소속 <News>의 멤버(맞나;)인 테고시 유야도 비중있게 출연해요. 이 두 사람의 출연 사실을 모르고 본지라 예상 못한 덤을 얻은 기분이었어요. 함께 동행한 지인은 호타루와 부쵸의 닭살 행각이 오골거렸다고 하셨는데 두 배우가 참 잘 어울려서 저는 그저 헤실거리며 본 것 같아요. 그나저나 호타루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아야세 하루카니까 츄리닝복에 대충 묶은 사과머리도 그저 예쁘고 사랑스러운거겠지.. 난 안될꺼야...아마.. 하며 좌절감을 안겨줬지만 -_ㅠ 상쾌하고 귀여운 영화였어요.

날씨 좋네요.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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