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가족분께서 이 팀 무대 보는 걸 좀 좋아하시는 편인데, 이유인즉

1) 한선화가 메이크업을 예쁘게 잘 하더라. 

2) 일반인들도 입고 다녀도 될만한 옷으로 코디를 잘 하더라.

...라는 겁니다.

하지만 저야 뭐 메이크업도 모르고 패션도 모르므로 대충 생략하구요;




확실히 듣다 보면 '마돈나'와 '매직'으로 가사를 바꿔 불러도 될만한 부분이 좀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진 질릴 정도로 비슷하단 생각은 안 드네요. 괜찮아요 노래.

그리고 음악적으로 팀 컬러가 확실하잖아요. 전자 악기는 잘 안 쓰는 듯이 들리는, 브라스, 밴드, 뭐 이런 스타일의 곡들이요.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보면서도 꽤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우 많이 어설픈 하드보일드, 팜므 파탈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팀 컬러와는 어울리니까.


암튼 의상 예쁘고 송지은양이 살짝 어색하긴 해도 다들 보기 좋게 잘 꾸며갖고 나왔네요. 코디랑 스타일리스트를 dsp로 납치하고 싶

그리고 화제의(?) 안무는...

쩍벌춤 부분은 자주 나오긴-_-해도 짧게 나오고. 또 카메라가 보여줄락 말락 필사적으로 피해 다녀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데...


...효성양...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솔직히 싫진 않아요



2.

오렌지 캬라멜 무대는 고화질 영상이 두 곡 다 들어간 것 밖에 안 올라와서.




타이틀곡만 보고 싶으시면 1분 37초부터 보시면 됩니다만.

처음 무대도 재밌습니다. 노래 마무리 동작이 참 이 팀다우면서도 깔깔깔 웃음이 나와요. (이래야 마법 소녀지!)

립스틱 무대는... 역시 안무도 팀 컬러 확실히 유지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처음 이 팀이 일개 유닛 주제에(?) 무려 정규 앨범을 들고 나온다고  땐 좀 회의적이었는데. 정말 플레디스의 역작은 손담비도, 애프터스쿨도, 그 외의 꼬꼬마 신인들도 아닌 바로 이 팀인 듯.

그리고... 나나는 정말 대단해요. 어떻게 저런 비주얼이 나오나요. 정말 그냥 바비 인형 같은데, 자꾸만 웹상을 휩쓸었던 메이크 업 전 사진(...)이 떠올라서 더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화장 잘 받는 스타일의 얼굴도 타고나는 건가봐요.


암튼 그래서 결론은 오렌지 캬라멜 참 대단하다는 겁니다. 이 팀의 역대 무대들 중에 가장 맘에 들어요. 노래와 무대, 스타일까지 종합적으로.

그간 계속 나오던 얘기긴 하지만 이젠 정말 오렌지 캬라멜 덕에 애프터스쿨이 사네요(...)



3.

언제나 끼어 있는

부록,

덤,

꼽사리입니다. ^^;



이번에 나온 멤버들 솔로 뮤직비디오에서 한승연만 남자 파트너 없이 혼자, 그것도 황야에서 화염과 함께 포효하는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 것 때문에 한승연 덕후들의 온갖 개드립, 합성짤 등이 난무했었는데 그 중 이게 정말 최고네요. 하일라이트에서의 폭발력(?)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정말 간만에 보는 역작이었습니다. -_-b


...그리고 카라 관련 커뮤니티들을 둘러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역시 팬덤 내 인기 서열은 이 분이 극강인 것 같아요. 무서운 햄덕들.


덤의 덤으로 위의 영상만큼은 아니지만 한 때 꽤 반응 좋았(?)던 영상까지 올리며 마무리합니다.



어째서 덤이 본론보다 더 긴가... 를 따지시는 분은 없으시리라 믿겠습니다. 전 원래 이런 놈. <-



사족.

어라, 신기하네요. 방금 올린 글이 계속 페이지 중간에... -_-;

다시 한 번 올려봤지만 또 똑같이 되길래 그냥 냅두렵니다. 어차피 뭐 그리 중요한 글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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