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4 12:00
무심코 퍼오긴 했지만 요즘 ㅂㄱㅎ에 의해 부관참시를 당하고 있는 인혁당 사건도 문정현신부님과 관련이 많죠.
인혁당 사건 때 판결 받은지 하루도 안 되어 8명이 끌려가 사형을 당했습니다.
교수형 집행 직후 당시 시체들을 가족들에게 인도하지 않고 바로 화장장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경찰들이 고문했던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서였죠. 그때 유가족들은 시신을 돌려달라 울부짖으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고...
문신부님께서 경찰들을 막아섰고 무리한 진압과정에서 버스에 깔리면서 불구가 되셨죠. 길 위의 신부님 ㅠㅠ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시면 좋겠어요.
노래 춤 ; 강정 떨거지걸스
신부님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문정현신부님 말고 다른)
"이놈들아, 우리 잡아갈래면 잡아가라. 우린 열심히 논다, 놀면서 싸운다.
근데 태풍 올 때 찍었나봐요.
뒤로 갈수록 조마조마 모두 날라갈 것 같아요.
강정마을에 계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얼른 그곳에도 평화가 돌아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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