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8 14:36
애도 아니고 차별이라니까 좀 웃기지만
형제가 여럿인 집에 막내예요.
다들 자리들 잡아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안정적이죠.
저는 아직이구요.
형제중에 둘째언니가 꽤 높은 공무원이예요.
그래서 부모님이 주변사람들한테 인사 좀 들으시나봐요.
언니 보면 항상 나랏일 하는 사람 큰\ 일하는 사람 막 이러세요.
뭐 자랑스러운 자식인게 질투나서가 아니라 ㅋ
저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직업을 가지지 못해서 자격지심일수도 있고
그런데 오늘은 제 생일이예요
지난 봄에 언니 생일때 어머니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오늘 언니생일인거 아느냐?
니 이름으로 하나 엄마이름으로 하나 꽃바구니라도 해서 언니 사무실로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ㅠ
뭐 하러 그렇게 하느냐 했지만 시키신대로 했어요
근데 오늘 제가 전화를 드렸죠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랬더니 그래 알면 잘 해라 이러시는데 왠지 서러웠어요 ㅠㅠ
하아....저녁에 술이나 한잔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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