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5 14:37
영화 '아저씨'를 보면
원빈이 정말 멋있는 아저씨로 등장하죠..
아저씨란 단어가 그동안 가깝게 다가오진 않았었지만 가깝게 느껴지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한 10대 아이돌이 인터뷰도중.. 30-40대팬에 대한 일화를 꺼내다가..
"그 아저씨가.. "하다가 화들짝 놀라며 "삼촌팬이~~ " 라고 하면서 인터뷰를 이어갔는데..
참.. 아저씨에게 삼촌팬이라고 하기가 얼마나 민망하고 입에 붙지 않을지.... 뭐 꼭 30대이상에 대한 생각만은 아니겠지만..
그러한 삼촌팬?을 위해.. 10대후반 20대초반 어린 여아이돌이.. 이제는 마치 유행인양...
성x를 제외한 포지션은 대부분 내놓고 있으니.. 그리고.. 엉덩이를 흔들고 골반을 흔들고 자극적인 춤을 추고..
가사내용은 야릇하게.. 그러나.. 우리는 순진한 아이돌이다.. 마치 대중에게도 아이돌에게도 최면을 거는듯한..
이러한 아이돌 음악판을 보면서.. 제작자뿐만 아니라 열광하는 대중의 이런 모습들이 점점 실망스러워져 갑니다.
비단 아이돌뿐만 아니겠죠..
솔직하고.. 과감하다.. 라는 명제로..
점점 야하고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컨텐츠로 넘어가고 있는게 지금의 방송 미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90년대부터.. 계속 그래왔기에.. 별 거 아니다.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모르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일본처럼?(상업적/성적) 잣대 없이..
미성년자에게도 음흉한 시선을/ 대놓고 야하게 즐기는 등의 행태를
사람마다 달라. 그럴수있지~ 라고 이해,무시하고 넘어가는게 다반사인 사회가 과연 긍정적인지를요..
2012.1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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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7:24
가 나오면 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