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30 02:11
제가 인터넷 중독인건 확실합니다..ㅠ
차라리 게임중독이 나은것 같습니다.. 게임만 지우면 되니까요...
언제부턴가 게임은 재미가 없어지고 어느샌가 인터넷 게시판을 전전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자기전에 게시판 쭉 훑는거면 좋을텐데, 컴터만 켜놓으면 자꾸 쓸데없이 새글 올라왔나 새로고침하고
어떻게든지 봐야될만한 정보, 사야할것만 같은 물건, 다운받아야할것만 같은 자료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이 제 인생의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거죠... 게다가 이미 상당히 지나고 막바지 겸
클라이맥스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험도 있고요.
같이사는 형도 자기도 공부해야하고 하니 인터넷을 끈어보자고 하는데, 괜히 위기상황을 상상해서 변명을 만들어냅니다.
사실, 단순한 게시판보는거야 스마트폰으로도 무한으로 볼수있고, 학교만 가면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쓸수잇긴합니다.
그런데 막상 끊자!하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인터넷이 갑자기 중요하게 필요해지는 상황들이 상상되서
쉽사리 해지전화를 걸수가 없습니다. 예를들면 갑자기 마감이 2시간밖에 안남은 숙제가 생각났는데 메일로 보내는 숙제라던지..
실제로 끊고 생활해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좀만더 주의깊게 생활하면 별 문제 없겠죠??
2012.11.3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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