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1 17:08
여러 개의 글을...써봅니다.
친구로부터 그 여자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들었습니다.
새삼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그리고 그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그리고 이어지는 웃음 이모티콘들.
친구에게 다시는 들어가지 말 것을 부탁했습니다.
설령 들어가본들 나에게 알려주진 말라는 말까지요.
....
가슴이 미어지네요.
털어내고 떨쳐내자는 마음.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그 마음.
이제 그 사람에 대한 글은 남기지 않게 되겠지요.
그녀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녀가 행복해하는 만큼 전 얼마나 또 죽어가야만 할까요. 기억을 지울 수만 있다면 그러고만 싶어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어하는 것들은 모두 불가능한 것들 뿐이네요....
긍정적으로 마음 먹겠다고 글을 마무리하고 싶지만, 그것조차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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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3:11
훨씬 가벼워진 자신을 발견하곤 별거 아니였네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