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9 15:07
나\꼽살을 애청해오던 사람으로써...모피아 광고도 많이 들었고..궁금하던 차에..리디북스에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운받았는데...
나꼽살에서처럼 소설도 참 말이 엄청 길고 많습니다...거의 한탄체처럼 느껴지게..하지만 기본적인 갈등구조가 잘 살아있고..무엇보다도..현실이랑 싱크가 되게 잘 맞는 느낌이라...재밌네요..
보시다보면..정말 경제학자가 일반인들에게 현실이 어떤지 제대로 설명하고 싶어 미치겠는데..쉬운 말만 골라쓸려고 노력한 느낌을 보실 거에요..
주인공은 한국은행소속 의로운 남자+딸 하나있는 홀아비인데..어쩌다보니 민중의 대통령을 도와서 이 나라의 뿌리깊은 귀족 모피아집단이랑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이상호기자의 x파일도 받아서 보는데..기대했던것과는 달리..좀 주저리주저리..두 책 다 말이 참 많단 생각이 들긴 하지만..모피아쪽이 보는 재미는 더 있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