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7 07:23
예전 제가 잠시 일본 생활할 때 유행했던 조지아 커피 광고 시리즈인데요, 문득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이 시리즈 중에 주옥같은 가사가 많지만 이 에피소드는 특히 좋아합니다.
요즘 젊은 애들은 하고 흔히 말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보다 훨씬 낫지
넓은 마음으로 봐주지 뭐,
경어가 안나올 정도로
빨강머리를 하고 전화도 제대로 못받는데다가 사무실에서 프라모델 같은 걸 가지고 놀지만 회의자리에선 과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직원이 바로 런던부츠1호2호의 타무라 아츠시씨. 상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다운타운의 하마다 마사토시씨. 그 옆의 곱슬머리 직원이 후지이 다카시씨. 그리고 중간에 화분 옮기는 사람 역할이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씨. 지금도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사가 뭐랄까, 빙긋 미소를 짓게 만들어요.
그러고보니 분위기는 다르지만 모 밴드가 출연한 이런 광고도 있네요. 신입사원 교육장에서 요즘 젊은것들한테 아첨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달라, 너네 우쭐해 하지 마, 이러는 아저씨한테 밴드가 짠 하고 나타나서 "우쭐해해서 미안 'ㅅ'" 이러는 거.
시엘 보스는 지금 유덕화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