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1 18:05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이 나라에 살며 그게 보이고 들리더라구요.
무언의 룰이죠.
'넌 사람이라 욕망하고 욕망을 표현하고 욕망의 대상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네가 여자라는 성으로 태어났다면, 셋다 가능은 하지만
욕망하면 상처입을거고 욕망을 표현하면 돌을 맞을 거고
욕망의 대상이 되면 살기 좀 편할거야. 그런데 그것도 복불복
어떤 사람의 욕망의 대상이 되느냐에 따라 네가 살면서 겪을 일들이 많이 다를거다.
욕망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면 안전하긴 하지만 외로울거고'
이런 걸 생각하다보면 사는게 쉽지 않단 생각이 드네요.
2013.03.2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