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꽂혀서 하루에 한번정도 미스코리아 뮤직비디오를 돌려보는 중입니다.

처음 뮤직비디오를 볼때는 몰랐는데, 두어번쯤 보니 저렇게 드랙퀸 백댄서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더군요.

물론, 실제 드랙퀸들을 뮤직비디오 출연시킨건지 그냥 남성 백댄서들을 여장시킨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사실 실제 드랙퀸이라는 말도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긴 합니다만)

뮤직비디오에 감사했던건, 드랙퀸을 단순히 코메디 요소로 사용하지않고, 백댄서로 자연스럽게 배치시켜준 점이였어요.

그리고 노래 가사와 함께 음미해보면, 뭐랄까, 감회가 조금 새롭더군요. 물론, 이효리나 뮤직비디오 감독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저 사람들을 배치시켰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저 장면과 노래 가사는 상당히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아무튼 이와관련해서 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혹, 드랙퀸과 관련하여 제 발언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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