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와 한드를 섭렵했지만

이렇게 매회 막장급 사건으로 매회가 반전인 드라마도 없네요.

 

미드 24 초기 시즌을 처음 볼 때 받았던 충격적 느낌이랄까.

 

 

주인공 선우군은 물에 빠지고 칼에 찔리고 차에 치이고 이거 난리도 아니구요 이런 상태에서 새드엔딩으로 끝나면 이제 늙어가서 픽션에서나마 해피를 찾는 저에게 적잖은

심적 상처를 남길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선우가 자라서 현재의 선우를 대체하는 식의 결말도 싫어요. 정녕 죽었던 말입니까?

어제 방송에서 빗속에서 죽어가는 선우의 모습은 어떤 분들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연상 되었다고 하시지만

저는 ,블레이드 러너>에서 룻거 하우어가 얌전하게 앉아서 죽어가던 모습이 연상되더군요. 감독이 그걸 염두에 두고 씬을 만들지 않았는지 궁금해요.

그런데, 참 피가 많았어요. 공중파였더면 그렇게 피 많이 보여주지 못했을 듯.

ㅠㅠ

아무튼 전 도대체 뭐가 어떻게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종의 시차로 인한 타임트랩에 갇힌 것 같더군요. 뭔가 친절한 설명이 다음 회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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