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원 시인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펴낸 <현대시작법> 추천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서울예대 문창과 교수 재직 시절 학생들이 제출한 시를 텍스트로 옳바른 시 작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추천 시집이야 워낙 많지만, 시를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읽었고 현재도 읽히는 시...라기보단 시인으로 추천하는 게 좋겠군요.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에 좋은 시인들이 많이 배출되었죠. 대표적으로 황지우 이성복 최승자 허수경 기형도는 거의 필독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최근에 주목받는 시인으로는 김경주 황병승 등이 있겠네요. 서점 가시면 문지 창비 민음사에서 펴내는 시인선 한번 훑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