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개그니...다큐로 받는 분 없으시길....



 

한의학은 의학이 아니라고 하니....

 

학인 의학이 한의학  한방의 성과를 학문적으로 비판적으로 수용하면 되겠네요. 


물론 아무런 성과 개뿔도 없다고 믿고 주장하는 분들과는 안통하겠지만 말이죠.


아무런 성과도 없다면 시끄럽게 굴필요도 없어요 그런건 그냥 알아서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서



 

 '한의학'은 안그래도 위기입니다. 


 이미 각종 건강식품의 발달덕분에 시장의 규모자체가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는데 


 왜 저리 연일 게시판에서 가열차게 규탄을 하고 있는건지 좀 뜬금 없어 보여요.


 

 음 지인중 한 분이 아래 기사의 인터뷰에 등장하시는 관계로 찾아 보게 된 자료인데요.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498388

 

환자들이 외면하는 한의학…원인과 해법은?


 그런데 위 기사내용중에 일본과 프랑스에서 한의학적 접근을 하고 있는 사례에 대한 부분이 나오더군요.

 한 의료전문연구소 조사결과 암환자의 27%가 양방과 한방 치료를 함께 받고 있었습니다.

일본국립암연구소도 암환자 2천여 명에게 한방 치료도 병행했더니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시노 에츠오/일본국립암연수고 내과전문의 : 서양의학에서 환자가 3개월 후에 사망할 것이라고 판정했다고 하더라도 한의학 치료를 병행했다면 그 예상 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침이 암환자의 통증을 36%나 완화했다는 프랑스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학문에서는 '가설'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설은 실험을 통하여 조정되고 최종적으로 입증이 되며 최종적인 이론이나 법칙으로 정리가 되겠죠.

 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의학이라는 범주내에서 발생되고 있는 의료행위를 고작 사주팔자관상같은 미신과 단순 등치시키면 본인들이야 속이 후련하겠지만 ...과연?

 한의학이 사기라면 건강과 목숨을 갖고 사기로 돈벌이를 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결국 한의학은 사멸하게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길길이 날뛰지 않아도 말입니다.


 그런데 의료계 현장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1256118683&cp=nv

스트레스 관리가 심장 지킨다

역시 50대 후반의 정진경(여·가명)씨도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혀 병원에서 스텐트시술(협착이 심한 혈관에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튜브를 삽입해 혈관을 개통하는 시술)을 했다. 수술 후 처음에는 증상의 개선이 있었으나 다시 병증이 재발해 다른 막힌 곳의 스텐트시술을 하게 되는 일이 반복됐다. 

이에 대해 나도균한의원 나도균 원장(의사·한의사)는 “이는 수술을 통해 일단 증상을 완화시켰지만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고치지 않아 생기는 일이다”며 “이런 경우 심장의 기를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가 잘 안되거나 일단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이 빈번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한방치료(침, 뜸, 한약, 기공)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후 김씨와 정씨는 한방치료를 통해 심장병이 재발하지 않았고, 두통이나 어깨결림 등의 제반 통증이 모두 없어졌다.  



찾아보면 이런 비슷한 유형의 기사들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301070011

라던지 

http://sports.hankooki.com/lpage/life/201303/sp2013031312032695530.htm

라던지


 위에 링크한 기사 두 군데 모두 등장하는 의사분은 양의와 한의 면허를 모두 갖고 게신 분입니다.

 전문의가 되고나서 나이 40대 후반에 한의대에 들어가서 결국 두 면허를 모두 따신 분인데요.

 이 분은 한의와 양의간에 싸움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세요. 그저 환자만 치료할 수 있으면 됩니다.


 기사내용에 나오는 '기'라는 용어에서부터 욕이 튀어나올 분들이야 하실 말이 뻔히 정해져 있는거 압니다. 

 그런데 그런 태도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생뚱맞고 편협한 사람들로밖에 안보여요. 

 자신이 사용하고 인정하는 언어, 용어가 아니면 인정 안하는 태도 말이죠.

 학문을 하는 분들에게는 그게 목숨처럼 중요한것일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과 좀 다른 분야로 먹고 사는 제 입장에서는

 코드가 다른 언어, 용어에서 유사한 맥락을 찾아 융합시키거나 재창조해내는게 매우 멋진 일이고 대박이 나오거든요.


저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됩니다.

싸움은 별로 관심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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