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7 14:50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807133010753
사진에 북극곰이 너무 불쌍해보여요.
죽음이란게 어쨌건 생물한테는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냥 총에 탕!맞아 죽은것도 아니고 칼에 푹찔려서 즉사한것도 아니고, 혼자서 평원을 헤매다가
왜 이렇게 된건지 이유도 알지못한채 (어쩔수 없이 체념하고) 쓸쓸히 죽어갔을꺼라고 생각하니 너무 불쌍해요.
(사진에 아기곰들이 같이 죽어있다던가 이런거 있었으면 진짜 일하다 말고 펑펑 울었을듯 -_-;;)
북극곰이란건 뭐 육식동물이니까.. 무서운 동물인건 아는데; 그래도 뭔가 (생긴거나 행동들이) 귀엽고 순해보여서 좋아하는 동물중에 하난데.. ㅜ
..물론 다시 생각해보면 물개 입장에선 '해빙이 없어져서 북극곰의 위협에서 벗어났다..휴휴 다행이야.'라고 안심하고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뭔가 기분이 복잡하기도 하고..
덧) 댓글을 보고 느끼는건데, 이 기사의 목적은 누가 봐도 알겠지만.. '지구온난화는 큰 문제입니다. 인간도 생물중 하나이니 피할수 없는 상황이 오기전에 이 비극적인 상황을 교훈삼아서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요?.'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감정적으로 저처럼 '우왕 ㅜ_ㅜ 북극곰 불쌍해..'라고 포커스가 맞춰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특히 설명하지 않아도 글의 주제는 저거 라고 알수 있을것 같은데.. 정말 몰라서 저렇게 댓글들을 다는건지 뭔지.. 좀 저절로 에휴..소리가 입에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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