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첼로' 의 애지중지 첼로의 항공 마일리지.


언젠가 뉴스에 나왔죠.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비행기를 이용해야 할 때에는 첼로 때문에(화물칸에 넣기는 걱정이 되고,  좌석 위의 짐칸에는 안들어 가고.)

좌석을 하나 더 끊어서 첼로를 모시고 다닌다는,,

그런데 아시아나는 첼로 좌석의 매출도 마일리지를 주는데, 대한항공은 입을 싹 씻어왔다는 이야기요.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한항공에 중재를 했고, 대한항공도 마일리지를 벅립해 주기로 결정을 보았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9/02/3986585.html?cloc=olink|article|default (중앙일보 기사 링크)

 

... 승객이 아니니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지 않는다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옳지 않은 것 같았거든요.

일단 좌석 1개를 승객이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용을 받으니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게 당연해 보이는데..

그걸 그냥 버티고 있었다는게 참 인색해 보였거든요. 법으로 강제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임의로(회사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정해 놓은 내규에 따라 고객의입장은 잠시 외면하는 행태.

 

좀스럽게 느껴졌어요. 이제라도 (몇푼 안되는 금액이겠지만..) 인정을 해준다니 다행이긴합니다.

대한항공. .. 에이 대한항공.

 

장한나씨 왈 ' 기내식은 주지 않더라도 마일리지는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니..

기내식 안 먹고, 화장실 안쓰고.. 숨을 안쉬니 이것 저것 다른 에너지들도 절약을 해주었을텐데..

그 것만 해도 남는 장사인데 더 남기고 싶었던건가요? 에이. 대한항공. 쫌팽이.

외국어 듣기 실력이 모자라서 국적기를 이용하는 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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