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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린책들에서 나온 도스토옙스키의 <백치> 상,하.
그리고 수전 손택의 <사진에 관하여>를 방금 알라딘에서 질렀지요.
이로서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죄와 벌> 그리고 <악령>에 이어 네번째로 읽는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소설이 되겠습니다. 사실 책꽂이에 꽂힌 채 아직 못 읽은 소설이 두권이나 되지만,...<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에서 하우저 선생이 <백치>에 대해 논한 부분을 읽고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요.ㅜㅜ
수전 손택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명성대로 대단한 책이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저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시길...
도선생님이야 뭐 워낙 위대하시니....그저 납작 엎드려 기다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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