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년지애

2018.09.13 20:11

감동 조회 수: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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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작품을 여기다 쓰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선 올해 여기다 리뷰를 워낙 안써서 

작품을 고르던중 우연히 발견했고


제가 지금까지 쓴 리뷰들을 

읽다가 발리에서생긴일글에서

제가 이작품 리뷰를 쓰겠다고 썼더군요


뭐 겸사겸사 이작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저에게 이작품은 뭔가 특별한데

저희 어머니가 이작품 광팬이기 때문이죠


이작품에 나온 김남진팬이 되셔가지고

한 1년동안 주구장창 이작품을 보고 계시더군요


그렇게 반강제적으로 이작품을 

봐야했기에

전 이작품에 별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거기다 언론에서 하도 성유리 연기력 논란으로

몰고간 작품이라 보기가 껄끄럽더군요

괜히 성유리 연기 안좋은 모습만 볼거 같아서요


근데 저에게 이작품을 끌리겐 한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이선미,김기호 작품이었던거죠


이작가들에 대한 자세한글은 이작가 다른 작품

리뷰를 여기다 썼으니 넘어가기로하고


하여튼 이작가에게 제가 엄청난 애정이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 아무리 좋아하는 작가 작품이라도

이작품의 첫감상은 예상처럼 별로 안좋았어요


앞서말한 보기전 선입견에

보고 있는와중에 이작품 설정이 

너무 맘에 안들었어요


전 이작품을 로코물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사극판타지가 주제인 

이작품은 거부감이 있더군요


거기다 성유리 연기력이 약할건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여기에 나온 주요배우들이

모두 신인급이었어요


도대체 이작품에서 배우연기로

재미를 느낄수가 없더군요


가장 중심을 잡아야할 배우가

소지섭이었는데 이당시만 해도

소지섭이 핵심 주인공은 아직 아니었죠


그렇게 대충대충 이작품을 처음 

시작했고 이작가의 다른 작품을

수십번 보는 저에게 이작품은 

이작가의 실패작으로 느껴졌어요


그러다 이번에 이작품을 다시봤는데

오호 완전 재미있게 봤어요


도대체 뭐가 달라졌을까 생각해보니

이작품과 발리에서 생긴일을 

비교하면서 보는맛이 있더군요


이작품은 발리에서 생긴일

바로 전작품인데 

사극판타지 요소만 제외하면

발리에서 생긴일과 

쌍둥이처럼 설정이 닮아있어요


재벌과 가난한 남자가 

살기 힘들어하는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고

여자도 두남자 사이에서

심하게 갈등하는

거기에 다른여자가 

꼽사리로 끼여있는


아마 이당시 이작가가

이런 러브스토리에 

상당히 애정이 있었던거 같아요


뭐 이런 스토리가 대부분의

애정드라마에 기본 스토리이지만


확실히 이작품에서 

러브 스토리를 이끌고 가는

방식은 발리에서 생긴일과

상당히 닮아있어요


삼각관계하기도 힘든데

그놈의 돈이 애정관계를

뛰어넘게 이들에게

갈등요소로 자리잡죠


발리에서 생긴일과 이작품의

차이는 발리에서 생긴일이

주구장창 이 스토리만

끝까지 얘기한다면


이작품은 사극판타지 요소가

추가되었죠

어제 말한 비밀의숲과 라이프의

차이라고 할까요


발리에서 생긴일을 보다보면 

숨막혀 죽을거 같은데

이작품은 사극판타지라는 

숨쉴곳이 존재하는거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극판타지 내용을 잠깐 

설명하자면


인현왕후의 남자나 옥탑방왕세자

주인공의 성별이 바뀐 스토리라고 

할수 있겠네요


거기다 비교한 작품들과는 

다르게 과거에서 온 옛날사람과

현대사람과 연관이 있는거죠


그리고 대부분 드라마가 

과거사람이 현대사람과

현대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난것과 다르게


이작품은 과거사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걸로 끝나죠

아 스포인가요


여튼 처음에는 이작품의

사극판타지가 말도 안된다고

무시했는데


이번에 다시보니

애정스토리와 연결이 잘되어있고

개연성도 나름 잘되어 있더군요


뭐 일본사람들이 본다면

별로 안좋아할수 있는 스토리지만요


이제 드디어 배우 얘기를 해볼까요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성유리 연기는 저도 잘했다고

생각은 안드는데


지금보니 설정과 어느정도 맞더군요

과거 공주가 현대에 오게 되면서

혼란을 느끼고 남들이 보면 

미친사람으로 느끼는 배역에


약한 연기력으로도 

소화가 가능한 역할이라고 봐요


아마 제작진도 그렇게 보고

성유리를 캐스팅 했을거구요


뭐 더 좋은 연기를 가진 

배우가 했다면 더 재미있는 

작품이 됬겠지만 


그래도 남자배우쪽은

베태랑 배우가 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소지섭은 어느정도 역할 소화가

된거 같은데


재벌2세로 나온 김남진은 

좀 아쉬워요

여자배우가 처녀작인 

작품에서 남자배우쪽이 

중심을 잡아줘야하는데


남자배우까지 

처녀작인 배우가 

상대배우니 

작품질까지 떨어져보이게

만들더군요


보면서 조인성 하지원은

진짜 잘 소화한거구나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었네요


뭐 김남진은 이작품으로

한동안 인기가 높아졌으니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아 그리고 여기에 김사랑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김사랑이라는 

배우가 누군지 몰랐으니

인식이 안되었는데


지금보니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이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신인이라

연기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

요즘과 다르게 뭔가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없어서 놀랬어요


이배우도 이런 연기를

한적이 있구나 싶은


작가 필모와 연관해서

좀더 얘기하면


이작가 작품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작가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진 

장면들이 보여서 재미있었어요


디자이너 설정으로 

밤무대 가수들에게 옷을 지어준다거나

재벌2세가 자기가 좋아하는

가난한 여자를 자기 회사에 

취직시키거나 


뭔가 깨알 재미가 있었어요


이작품을 처음본 사람은

뭔가 아쉽다고 느껴질꺼에요


배우들이 대부분 신인들이라

그렇기도 하고 

사극판타지와 삼각관계 설정이

완벽하게 연결 되었다고

보기도 힘들죠


거기다 발리에서 생긴일처럼

두남자 사이에 방황하는

여자 캐릭터를 짜증나하는

사람도 있겠네요


하지만 어제 쓴 라이프처럼

머리로 이작품을 느끼기 보다는

가슴으로 이작품을 느낀다면

뭔가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최근 나온 사극판타지가

코미디에 집중하다가

러브스토리가 약해진

경우가 많은데


이작품은 발리에서 생긴일식

설정으로 그런부분이 오히려

장점으로 보여지는 작품이고요


이제 정리해볼까요


이선미 김기호 커플이 

색다르게 시도한 이작품은

이작가의 필모와 안어울리는

작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작가의 필모

대표작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작가의 능력이 낯선 설정에서도

발휘된거죠


아마 이작품 방영당시 논란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더 재미있게 볼수도 있겠죠


이작품의 대한 선입견을 벗고

보면 상당히 볼만한 작품이란걸

이번 기회에 확인했습니다


낯선 시도도 성공할수 있는

작가를 다시 보고 싶네요




















추신1-정준하가 나옵니다 정준하가 무한도전에서도 말한

소지섭과의 친분은 아마 이작품이 시작인거 같네요


추신2-이미영씨가 이작품과 발리에서 생긴일 둘다 나오시는데

캐릭터가 상반됩니다 여기서는 김사랑을 재벌2세에 시집 보내려는 

강남엄마로 발리에서 생긴일에서는 비참한 인생을 사시는

소지섭 엄마로 나오죠 두 캐릭터가 워낙 극과극이라

보면서 엄청 웃겼어요


추신3-성유리 김남진은 소지섭 대신 차태현과 함께

황태자의 첫사랑이라는 작품에 또 같이 나오죠

하지만 그작품은 풀하우스때문에 실패작이 되었죠

같은해 소지섭은 미사로 대박이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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