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moviefone.com/2010/09/25/sherlock-holmes-2-stephen-fry-sherlocks-brother/


스티븐 프라이라네요. 본인이 직접 밝혔다니 확실한 듯. 이 기사에서 사용한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꽤 그럴듯해요. 머릿글자는 잘렸지만 이 기사에 나온 일러스트는 시드니 패짓의 것인데 묘사가 가장 오리지날 시리즈와 가까운 일러스트를 그렸거든요. 


요즘 보면 스티븐 모팻의 새 시리즈도 꽤 알려지는 모양인데,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인상깊지만(스티븐 호킹으로 유명하긴 했지만 전 내레이터로 더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면 어톤먼트나 디 아더 볼린 걸에서도 연기는 꾸준히 좋았다는 느낌이에요. 스몰 아일랜드를 잠깐 봤었는데 거기서도 좋았다면서요. 곧 children's monologues라는 연극 행사에도 주연으로 참여한다는데 대니 보일이 감독한다고 해요) 전 마틴 프리먼의 팬이기 때문에 순전히 이 아저씨를 보려고 이 시리즈도 본거거든요. 이제까지 홈즈 관련한 작품을 보면 홈즈에 공을 들여서 그러는지 몰라도 왓슨이 형편없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시리즈에선 홈즈보다도 왓슨에 공들인 거 같은 느낌이에요. 일단 각본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셜록>의 시리즈 2는 내년 가을이나 되어야 새 에피소드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얼마 전 마틴 프리먼이 빌보 배긴스 역으로 출연한다던 루머가 돌더니사실로 확인이 되었는데(<---고사했다네요), 피터 잭슨이 셜록의 촬영 스케줄을 최대한 배려해 주겠다고 했다고는 하지만 시리즈 2에서도 에피소드 갯수가 늘어나진 않으려는지.. 빌보 배긴스 역에도 관심은 가지만요. 게다가 컴버배치는 고흐에도 출연하는 모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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