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 17:54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70417/83891505/1
눈에 띄는 부분은...
문재인은 나쁜 사람 아니지만 불안하다.
안철수는 박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구 민주당 계열의 '김대중 대북관'을 바꿔나갈 수 없을 것.
정권을 뺏겨도 5년이다. 보수가 살아남아 건전한 견제정당 역할을 해야 한다. 확실한 보수적 가치와 신념을 가진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사표방지 심리로 차악을 선택한다고 하면 생즉사가 될 것.
한때 '보수가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후보' 라는 평을 듣던 이회창옹이 저런 인터뷰를 했네요.
우리 철수 후보님 기분 나쁠 듯.
2017.04.17 18:11
2017.04.17 18:21
2017.04.17 19:37
그러게 말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홍준표....
그나마 유승민이 품격은 좀 있네요.
2017.04.17 18:52
저는 솔직히 저런 퇴물들이 아직까지 이래저래 미디어에 기웃거리는 꼬라지가 짜증납니다. 자기 찬스 날렸으면 가만히 있을 것이지..
2017.04.17 21:57
2017.04.18 20:55
보수니 이념이니 고양이들이 배 채우기 위해서 짜놓은 프레임에 갇힌 쥐들로 있으라는 염원이죠.
그 프레임으로 이회창은 부귀영화를 누렸으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죽어도 멋지게 죽어야 훗날을 기약할 수 있는거니까요. 맨날 민주당에 후보단일화 자판기 노릇을 하던 진보정당들 꼴이 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전 홍과 유가 자진 사퇴하거나 당대당 연대를 하여 안철수로 반문 단일후보 진용을 갖추는것을 소만합니다. 그게 그동안 과점유된 양아치보수들이 끝장 날 수 있는 기회라 봤거든요.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 박지원 및 호남토호정치세력들은 그 양아치 보수들보다 뭐가 더 나을까? 하겠지만 영남토호와 호남토호가 갈라져 적대적 공생으로 기형화된 한국정치구조가 뒤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