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향집에 왔습니다. 투표를 하러 가기 전에 교육감은 누구를 뽑아야 하더라? 싶어서 선거 전단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교육감을 지나 도지사를 건너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국회의원으로 넘어가니 황당한 공약이 있네요.
“디즈니 랜드를 유치하겠습니다”
...
.......ㅡㅡ;
이게 뭐냐 싶어서 기호를 보니 다행히(?) 1번이 아니고 불행히도(?) 2번도 아니고 바로 3번 후보의 공약이더군요.
아니 디즈니 랜드가 유치되서 좋은 게 뭔지 따져보지도 않고 그야말로 꿈이라도 꾸게 해준다고 말하는 건가 가관이네요. 이런 사람들에게 당의 미래를 맡긴다면 바른미래는 고사하고 자유한국에 흡수 통일될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