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를 보고(약스포)

2019.01.19 17:00

라인하르트012 조회 수:920

1. 저는 감독의 전작을 보지도 않았고..딱히 팬도 아니었지만..자신의 전 두 작품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란 이야기에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어요



2. 소감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봅니다. 재미없진 않지만..트릴로지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는 아쉬웠달까요



3. 먼저 세 주인공이 예고편만으로는 비중이 비슷하게 보이는데..실상은 23 아이덴티티의 주인공 케빈웬델크럼의 이야기가 더 크고 데이비드 던과 일라이자(미스터 글라스)의 비중은 적어요..돌아보면 거의 특별출연급이랄까요..케빈과 비스트 (동일인물이에요) 비중이 엄청 크고 강렬합니다. 아울러서 세 주인공의 연관인물 중 케이시의 비중도 크고요..그래서 재미도 있었지만..좀 아쉬웠어요..특히 데이비드 던에 대해선..아마 선역보다 악역 이야기가 풀기 편하겠지만요..



4. 가장 아쉬운 건 이야기의 결말이에요..이중 반전은 독특했지만 너무 소소하고 약해요..심지어 마지막 반전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는 반전이라 클리셰라고 말해도 될만큼요..미스터 글래스 말대로라면 큰 판에서 터졌어야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XXX로 커X아X하는 건 너무 데우스 마키나급 클리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임스 맥아보이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긴 했지만..결론을 너무 소소하게내니까 아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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