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20:47
2019.10.09 21:19
2019.10.09 21:38
2019.10.09 22:51
해당 기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하지 말라는 피의사실 공표’로 서술되고 검찰에 대한 경고였지 변호인을 애먹이는 의뢰인의 행위에 대한 게 아닙니다. 뭐가 문제냐구요? 해당사항 없는 대통령 지시사항까지 거론하면서 범죄행위가 아닌 걸 범죄행위처럼 보이게 서술하는 신문사 직원과 서초동 변호사가 문제죠. 그리고 이런 서술은 이번 조국을 둘러싼 신문,방송사에서 한결같이 보이는 태도라는 게 문제구요.
피의사실 공표라는 행위가 문제가 되는 건 수사기관과 신문,방송사 간에 짬짜미로 흘러나올 때지 그 이외의 건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되지조차 않아요. 수사기관 이외의 자에 의한 피의사실 공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이 인터뷰에서 김pb의 발언을 피의사실 공표라고 지칭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인용하신 김pb가 후회했다고 알려졌다,는 전언은 검찰이 아니라면 전해질 수 없는 조사내용이고 이걸 문제라고 하죠.
2019.10.10 12:39
2019.10.09 21:22
2019.10.09 21:39
고문이네요.
유시민 이사장님 내일 일정은 김pb와 사우나로 결정된 것 같군요. 기대됩니다.
2019.10.09 22:20
2019.10.09 22:25
2019.10.10 00:45
2019.10.10 06:20
링크하신 페이지도 안 뜨고 본문도 휘휘 읽었으나, 요즘 일고 있는 '유시민 바로 알기' 바람몰이가 흥미롭네요.
각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김인성 교수의 <유시민, 이재명>이 사회도서 1,2위를 먹고 있다니, 군불을 때는 세력은 확실이 있는 듯합니다.
과연 이 미풍이 태풍으로 진화해 유시민을 잡아먹을런지 아닐지, 저는 결과를 지켜보기 미리 괴로워 소식들 피해다니는 중~
2019.10.10 12:51
2019.10.10 12:56
2019.10.10 13:48
제가 글을 애매하게 썼나보군요. 타락씨님과 같은 관점의 토로였는데 그 반대로 읽힌 듯.
아무튼 바람불고 있는 유시민 비토는 착잡함을 넘어 괴롭습니다. 중딩 때부터 지지하던 분이었거든요.
아, 김인성 교수의 의견을 안 접해보신 듯. 그의 설파를 안다면 오해 안 할 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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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고는 대체 뭐가 없네요. 신문-방송사 직원들이 그렇게 잘했다는 크로스체크는 어디 있나요?
세계일보 정필재는 오늘 '서초동의 한 변호사'를 빌려서 "여권인사와 피의자가 문대통령이 하지 말라는 피의사실 공표를 하고 있다"는 말까지 써 놨던데, 피의자가 피의사실 공표죄를 저지른다는 신박한 논리를 펼치는 신문사 직원한테 탄복했습니다. 괴벨스적 면모는 정필재 직원 같은 사람이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닐까요? 피의사실 공표죄가 검경, 수사기관에만 적용되는 죄목이라는 걸 인지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실제 존재하는지조차 의문스러운 '서초동 한 변호사'의 말을 이용해서, 유시민 이사장이 범죄를 저지른 것마냥 교묘히 몰아가고 있으니 말이죠.
세계일보 정필재 직원의 기사와 같은 기사들이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온 것들, 이게 현재 우리 나라 신문-방송이 저지르고 있는 괴벨스적 면모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후회하는지 안 하는지 본인에게 '크로스체크'하지 않고 '검찰에서 후회한다고 하더라'라고 쓰는 것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