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05:50
2020.02.20 09:01
2020.02.20 10:23
어딘가 우리 탑골 공원에서....
2020.02.20 10:41
저도 로보트킹 생각하면서 들어왔...
2020.02.21 05:42
구글링해보니 자기세계가 확고한 유명 만화가시네요. '고유함'으로 적었으면 착각을 부르지 않았겠으나... -_-
2020.02.21 09:56
2020.02.20 10:25
헤르만 헤세던가요
살아라, 뻗어라, 피어라, 바라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 말라.
2020.02.21 05:48
좋아하는 시인데 핵심인 앞의 두 문장을 생략하셔서,
- 봄의 목소리 /헤세
어느 소년 소녀들이나 알고 있다.
봄이 말하는 것을.
살아라, 뻗어라, 피어라, 바라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 말라.
('봄의 말씀'이란 제목으로도 번역돼 있는데 <Sprache des Frühlings>에 더 맞는 해석이긴 하나, 시제목으론 '봄의 목소리'쪽이 나은 듯.)
2020.02.20 13:54
2020.02.21 05:50
2020.02.21 18:37
2020.02.21 00:33
2020.02.21 05:54
2020.02.21 01:49
하지만 대부분... 그 고유성을 관계안에서 획득하려고 하니까요. 정확하게 표현하면 고유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고유하게 보이려는 욕망.
이 욕망을 구분하는 연습 중입니다. 그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어요.
물론 사람은 고유할 수 없습니다. 고유하다거나 완전한 삶따위 지혜로운 선조들이 우리같은 별종들을 위해 만든 구전이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런것에라도 몰두하지 않으면 삶이 얼마나 더 끔찍하겠어요.
2020.02.2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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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고유성님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