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올렸던데로 싱가폴 잘 다녀왔습니다!

 

 

혼자 하는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감흥과 감상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으니 너무 외롭더라구요 ㅠㅠ

 

분명 계획된 코스를 모두 돌고,

가고 싶었던 곳, 먹고 싶었던 것.. 플랜 100% 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쁜 경치를 보거나 맛있는거 먹을 때

정말 좋지 않아? 혹은 완전 맛있지? 란 말할 사람이 없다는게.. 생각보다 외로웠어요.

 

결국 일행 구해서 다음날 같이 다녔는데요 -_-

계획의 반밖에 못 다녔는데도 훨~씬 재밌고 마음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나름 한국에서는 혼자 잘 돌아다녀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성향인건지..

 

사족으로 싱가폴은 딱 2박 3일 잘 놀기 좋더군요.

일적으로 회사에서 보내주니 간거지만 따로 가기엔 어딘가 10% 부족한 여행지랄까 ㅠㅠ

쇼핑도 국내 면세점을 따라잡기 힘들꺼 같고..

그래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위의 수영장은 정말 가볼만하더군요.

 

아, 그리고 그 타국에서 장진 감독 가족을 봤습니다.

싸인을 받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휴가온것 같아서 매너상 스킵했어요.

와이프분이 눈에 확 띌 정도로 여리여리 이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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