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무혐의 처분

2011.05.20 12:26

GREY 조회 수:4569

<강남서 관계자는 "도씨가 입은 상처가 극히 경미하고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고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이라면, 생활기능에 장애가 초래된 것으로 보기 어려워 상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 말이 재밌네요. 다소 팬심이 뒷받침된  분노가 담겨있는 듯 해요.  상대가 한예슬 정도의 스타가 아니었음 처음부터 사건이 될 수 없었겠죠.

 

스타급 연예인이라고 특별대우를 받아선 안 되겠지만, 그걸 이용해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사람들도 있어선 안 되죠.

 

사람은 누군가 나를 알아봐 주길 바라면서 살지만 또 너무 많이 알아보면 그 자체가 고통이 되고, 그중에는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어렵다는 것도 있겠죠.

 

뒤늦게 화제가 되는 임재범 지하철 일화도 임재범을 알아본 사람이 말로 모욕을 주면서 시작되었죠. 험악한 분위기에 놀란 딸이 울면서 몹시 흥분하셨다고 하네요.

 

다행히 주위에서 말려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혼자 겪은 일이 아니고 가족 앞에서 겪은 일이라 상처가 된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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