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뉴욕은 메사추세츠, 코네티컷, 버몬트, 뉴 햄프셔, 아이오와에 이어 미국에서 여섯 번째(이자 가장 큰) 동성간의 결혼이 합법화 된 주가 되었군요.

금요일 밤인데다가, 이번 주말엔 '게이 프라이드' 행사가 뉴욕에 있는 주라서 유독 관광객도 많은 주말인데, 시의적절하게 이 법안이 통과되는 바람에 온 도시가 들썩들썩. 제가 사는 동네는 그다지 게이 인구의 숫자가 높은 동네도 아닌데 새벽까지 사람들 파티하는 소리에 시끌거렸어요.


뉴욕에 사는 동성애자의 숫자와, 뉴욕이라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영향력과 상징성을 생각하면 이번 법안 통과가 굉장히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아직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주가 없는 서부 쪽에서는 이번 일이 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겠구요.


덧붙여, 어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동성결혼 합법화를 축하는 의미로 무지개색으로 불을 밝혔더군요. 참 신속하게 낭만적인 사람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2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49
125854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0891
125853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01
125852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477
125851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41
125850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338
125849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055
125848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298
125847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080
125846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66
125845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17
125844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06
125843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67787
125842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45
125841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01
125840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578
125839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733
125838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725
125837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701
125836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4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