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1 01:03
...의 한국어판이 나왔습니다
사실 읽어 본 책도 아니구, 해외 웹에서 워낙 화제가 돼서 줄거리 정도만 대충 찾아봤는데
안 읽어본 사람 입장에서 이 번역본에 대한 불만은
제목
처음 저 책 제목을 접했을 때 '회색의 50단계 음영' 정도 뜻으로 받아들였고
주인공 이름이 'Grey'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이 사람이 다양한 모습이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구나 하고 있었는데
(정말 책에서도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 의미를 완전히 살리는 건 어렵다 치더라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너무하지 않나요 ㅠㅠ
특히 '그림자' 이거 제대로 번역 한 거 맞나 궁금하네요
읽어 보신 분들의 댓글이 궁금해요
책에서도 그런 느낌 맞고요... 쉐이즈=그림자는 아니긴 한데 딱히 좋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