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이 심하게 부었습니다.

2013.01.04 07:40

뉴우지 조회 수:2266


위는 사건의 발단이 된 그림...

2012년에서 2013년으로 넘어가는날 그니까 새해 첫날 아침 편도선이 욱신거리며 심하게 아팠습니다.

약국에가서 구강소독제와 약을 사고 쉬니까 좀 가라앉았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병원에가서 약도 타왔구요. 근데 내과로 간게 함정....

내과 의사는 한번 쓱 보더니 별로 심하게 붓지 않았다며 약처방을 주었습니다.

약을 먹으니 어제 점심무렵부터는 괜찮아져서 작업실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작업실 물통에 물이 얼어있더군요. 히터를 켜고 작업을 하는데 저녁무렵부터 목이 심하게 아파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거울로 목구멍을 비춰보니 (   δ   ) 이래야할 목구멍이 )δ   ) 이렇게 한쪽이 완전 목젖과 붙어 있더군요. 

통증이 쉬지않고 느껴져서 잠을 단 한숨도 못잤습니다.

새벽 다섯시 무렵에는 울뻔했는데 다행히 울지는 않고....
얼어있는 다진마늘 팩으로 찜질을 하니 고통이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는 지금은 9시에 이비인후과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정말 내 생애를 통틀어 이렇게 아파본적이 처음이에요...
예전에 기흉이 걸렸을 때는 숨을 못쉬어서 아 이렇게 죽나 했는데, 그때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어요.
근데 이놈의 편도선은 계속 아프니까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답답하고 진짜 짜증나고....
ㅜㅜ 그림에 몰두한답시고 몸관리를 소홀히 한 벌을 받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아프지 마세요... 아픈건 진짜 서러우니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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