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1호선

2013.01.09 19:34

수국 조회 수:1706


요즘 지하철 탈 일이 많아져서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요

지하철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뭐 예스미 다 그냥 못 본 척 넘어가는 편이에요 그냥 몇번 쳐다보고 마는 정도. 

저도 수 많은 방관자 중에 한 사람이라 제지를 하거나 신고를 하거나 하지는 않고요.

특히 1호선 라인을 주로 타는데 1호선 서울역~종로 3가 부근을 보면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많죠.

뭐 다 좋은데 내리려고 대기하고 있거나 타려고 했을 때 문이 열리면 차례대로 나가고 타야하는거잖아요. 보통.

그런데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왜이렇게 자꾸 터치를 하시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싫어요ㅠㅠㅠㅠㅠㅠ

특히 등을 지긋이 누르면서 민다거나 어깨를 확 치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예전에는 등 쪽 그러니까 브라라인을 밀고 나가시는 할아버지 때문에 기분이 확 상했던 적도 있었네요

아니 왜 모르는 처자 등을 눌러 밀고 내리시는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아니더라도 누가 그래도 마찬가지로 기분 나쁜건 마찬가지인건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앉겠다고 머리 때리거나 예의도 모른다며 욕 먹었던 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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