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4 21:09
오늘따라 한국 노래가 듣고 싶은데, 아이돌 노래는 어느정도 알고
인디를 한번 들어볼까 이러면서 찾아보고 있었어요.
루싸이트 토끼 맘에 들던데, 루싸이트 토끼에서 완전 말랑말랑하게, 너무 달아서 이상할 정도의
그런 건 인디에 없겠지 투덜투덜 거리면서 이 밴드 저 밴드 찾아듣고 있었습니다.
요새부터 예전의 유명인디까지..
이름은 알아도 제대로 들어본게 없어서 찾아듣던중
허클베리핀을 유튜브에 넣고, 대충 하나 틀었는데
으음 으음 하다가 아 버틸수가 없다. 내가 졌다 심정으로 좋다고 승복 했습니다.
그 인디의 "나는 예술하는 중"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멀리 했었는데
오늘따라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듣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