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3 10:33
2015.09.03 11:06
2015.09.03 12:17
2015.09.04 08:00
2015.09.03 12:17
이 사진일 것 같아 클릭안하려고 했는데 안올려놓으셔서 다행입니다. 답글만 달려고 스크롤바를 얼른 내렸거든요.
얼마전 지중해에서 침몰한 난민선(관심을 끌려고 배에 불을 놓다가 불이 커지면서 난민들이 한쪽으로 몰렸고 배가 뒤집혀서 수백명이 그대로 지중해에 수장됨)에 탔던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탯줄로 연결된 엄마와 아기를 견졌다는 기사를 읽고(사진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며칠동안 맘이 아파서 어찌할바를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달수가 안찼음에도 응급상황이라 출산하게된 거라는 짤막한 설명이..
저 아기뿐만이 아니라 살기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이 다 눈물납니다. ㅠ ㅜ
어차피 몸은 움직이지 않을거면서 내가 살기위해서는 다 외면해야하는데 내가 살기위해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2015.09.03 23:03
차마 사진은 못 올리겠더라구요. 지금도 먹먹합니다.
2015.09.03 12:51
2015.09.03 23:04
올해의 가장 슬픈 사진이었습니다.
2015.09.03 21:31
2015.09.03 21:42
2015.09.03 23:04
맘같아서는.. 이지경이 되도록 상황을 만들어낸 모든 악마들의 면상에 기관총이라도 갈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2015.09.04 07:57
2015.09.03 22:51
너무 멀리 있어서 느끼지 못하며 살고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 구호단체분에게 시리아 난민들에 대해 이야길 들었던 터라 이글도 차마 클릭하기 힘들었어요.
농담반진담반으로 우리나라에선 못살겠다 떠들던 제가 너무 창피해질만큼 처절한 삶들이에요.
2015.09.03 23:03
그래서 이 나라만이라도 우리 아이들이 더 잘 살수 있는 나라, 더 부강해져서 저런 안타까운 사연이 생기지 않게 도와줄 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어요.
http://news.nate.com/view/20150903n06863
이사진... 아기가 잠들어있는거같이 떠내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