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3 14:50
영화로 소개되어 모르면 외계인이 된 노팅힐과 닐스 야드는 무슨 관계인가요?
Notting Hill vs Neal's Yard
같은 곳은 아닌거 같은데 (일관련) 이미지를 서칭하는데 자꾸 겹치게 나타나는군요.
혹시 직접 두 곳을 가보신 분 게실까요? 느낌의 차이랄까 그런 것도 들어보고 싶어요.
노팅힐은 영화로 봤지만 단연코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노팅힐이라 생각될 만큼 이쁜 동네던데
이미지로만 보면 닐스 야드가 압도적으로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건축도시적 풍광과 공간은 실물로 몸으로 직접 보고 느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경험적으로 알고 있어서
궁금하기도 하구요.
* 영국(특히 런던)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닐스 야드 이미지들 보고 혹했어요.
정말 사진빨일 뿐이라면 실망이 클듯 합니다;;
영국 여행 때 딱 사진의 저 곳을 다녀온 적 있어요. 코벤트가든이라는 거대한 상업지구 안에 약간 이색적으로 자그마하게 구성해 놓은 상권인데요. 사진에서 보는대로 아기자기 러블리합니다만 동네 전체가 저런 건 아니고 기껏해야 한 두 블럭 정도만 저렇게 해둔거라 저기만 기대하고 가시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한국으로 치면 인사동 쌈지길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