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00:16
전 이마트 피자를 안먹었어요.
처음 이마트피자가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하며 등장하면서 이슈가 있었는데 그떄 한두번 사먹고 이건 아니다 싶었죠.
크긴하나 한국식 토핑..그러니까 피자보다는 피자빵에 가까운 토핑들과 얆의 도우의 조합이 영 별로더라고요.
한없이 가벼운 그 맛..코스트코는 치즈피자가 걸지고 맛있는데 애넨 치즈피자가 유난히 아니에요. 정말 맹숭하기 이를데 없죠.
그렇게 이마트 피자는 잊고 지내다가,며칠전 이마트 쇼핑을 하다 공복에 즉석 먹거리를 마구마구 샀던적이 있어요.
개중에 끼어있었던게 이마트 소세지 피자였죠.
소세지 피자가 새로 나왔네?
모양 보니 예전 피자헛의 피자가 떠올랐어요. 게살맛살과 소세지를 엣지에 넣어서 팔던 때가 있었어요.지금도 파는지 모르겠지만.
와서 먹어보니..맛있는거에요!
여전히 토핑과 치즈는 얆고 존재감이 없었지만 나름 큰 감자가 턱턱 박혀 있어서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도우빵과 소세지의 조합이 아주 괜찮더라고요.
소세지는 짭짤하고 조금 마른 페페로니 느낌.빵과 아주 맛이 잘 맞죠.
값도 싸고 오랫만에 진짜 괜찮은 상품 나왔구나!!
하고 봤더니 나온지 일년되가는군요;;;;;;;;;
요즘 사람들 이마트 피자는 잘 안먹는것 같던데..사라지지마ㅜ.ㅜ
2015.10.07 09:02
2015.10.07 09:22
2015.10.07 10:43
열 받나요? 말이 길어지네요.. 우둔해서 상처 잘받는 화상한테 상처주는 맛이 행복하죠?? ㅋ 그렇게 하지 마세요... 댓글 아무렇게나 달아도 되는 장소긴 하지만 왜 그렇게 막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하십니까? 인터넷도 인격이 있는 공간아닌가요? .. 그래서 저도 일부러 아침부터 진상 댓글 달아 봤습니다.. 어때요 상쾌하신가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저한테 하신걸 그대로 받았다고 생각하세요.. 유난히 질떨어지는 말 죄송합니다. . 어찌 그리 하시는지 참.. 행복하십니까? 잘 나서 좋으시겠습니다.ㅋㅋ
2015.10.07 10:49
남댓글 보고 <이게 우리나라 수준입죠..>하는데는 어떤 자각도 없으면서 그런 댓글을 향해 <댓글 이해하는 독해력이..>라는 댓글에는 너무나 아파하는 이 유리맨탈과 억울함이란..
열받는게 아니라 안타까워서 그래요. 얼마나 꿍해 있었으면 이런 맥락없는 댓글을 달고 계실까 하는 마음에.. 그 글에서 제 인성 운운하는데서 분이 안풀리셨나봐요. 응? 해서 아예 그 댓글엔 뭐라 안달았는데..
그 댓글보다 이 댓글과 관련되서 웅둥님을 더 많이 알게 되는군요.
댓글이 길어진건 님의 어처구니 없는 첫댓글이 이분이 미쳐서 이런건 아니다.이런 맥락이 있다.라는걸 남들도 아셔야할것 같아서 상황정리해드린겁니다.
2015.10.07 11:02
진정성이 없으면 말이 아니죠.. 뭐가 안타깝나요? 그런 거짓말은 안하니만 못합니다. 싫은거죠 뭐. 내가 저질이건 고질이건 님께서 판단하신거고 거기 대해 바로 이해력 운운하신건 맞잖아요. 저는 생각이 다른 사람한테 바로 싸질르는 짓은 될수록 안 할려고 합니다. 님은 사회생활 안 하나요? 먼저 공격해놓고 유리멘탈 이러는게 맞나요? 잘못된 생각이라고 판단되면 나름 예의있게 반론하는게 그리 힘든가요? 지금도 상대방의 반응을 모두 조롱하려 하잖아요 그죠?
그리 행동하시면 진짜 행복하십니까? 미쳐서 그렇다고 이해하세요..뭔 설명씩이나...뭐 원군 부르고 있나요? ㅋㅋ 저야말로 안타까운게 아니라 싫네요.
2015.10.07 11:12
본인 첫 댓글이 시발이었으니 돌아보라해도 이 밑도 끝도 없는 억울함..나는 정중한데 넌 왜 싸지르냐는 자성안되는 투정.
입맛수준 운운하는 댓글 달아놓고 상대가 반응 조롱한다고 억울해하는 자격지심.
너무 전형적인 소심한 인터넷 악플러네요.
2015.10.07 11:23
대기하고 계시나봐요? 바로 댓글을... 알았어요.. 소세지빵 맛있게 많이 드세요.. 잘못 먹지는 마시고.. 저 소심한건 잘 맞추시네요? 어찌 그리 쿨 하시나요? ㅋㅋ ( 쿨한것 같지도 않구만요 1초만에 대응하는걸 보니...) 자 이렇게 빈정되면 하루종일 아마 댓글 늘리기 게임이 될 거에요? 그럴까요? 아님 마무리 할까요?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또는 상대가 그리 느낀다면 사과하는게 안 맞나요? 제 수준 낮은게 뭐 죄인가요? ㅋㅋ 뭐 채권 채무자 관계도 아니고...ㅋ 첫 댓글이 시발이 아님을 본인이 상세하게 복사까지 해와서 알려 줘놓고 왜 내 댓글이 시발이라고 그래요? 오늘 시발은 맞아요. 그건 인정.. 의도적으로 유리멘탈 억울함을 풀려고 싸지른 거에요.. 아까 얘기했잖아요.. 어때요? 잘 못 걸려들어 아침부터 똥밟았다는 생각 드시죠?
2015.10.07 11:30
2015.10.07 11:32
2015.10.07 13:23
아뇨.. 저도 시간되고 재밌어요... 계속 하께요.. 이것도 하니까 재밌네요.. 계속 조롱하면 서로가 맘 상할 것 같아요... 저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도발 한것 맞습니다. 유리멘탈이던 우둔하던 소심하던 똥 아니던 (뭐 맘대로 생각하세요) 생각 차이가 있다고 함부로 이해력 떨어지고 운운하는 공격성 댓글을 직접 맞아보니 뭐 부아가 치밀어 올랐죠. (내 지능하고 능력 이런것은 님보다 내가 더 잘 아는데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일차 인성 지적하고...아침에 소세지빵 함 당홰봐라..너도 느껴봐라 하는 생각으로 싸질렀죠.. 실제로 만나보면 그러지 못하거나 안할 사람이 왜이리 '유리멘탈'에게 상처주는 말을 함부로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되는데..그죠? 원래 성격이 그런가요? 부질없는 짓 그만합시다. 아침부터 기분상하게해서 미안합니다. 그치만 저도 기분 많이 상했었어요..그러니 앞으로는 약간의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심성과 소심함은 그리 나쁜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침에 도발한거 사과 합니다. 저는 할말은 다 한것 같습니다.
2015.10.07 14:04
2015.10.07 14:58
네.. 저도 따지고 보면 잘한것 없네요.. 님 얘기 인정합니다. 님 똑똑하시네요..ㅋㅋ (빈정대는 것 아님). 글쎄요.. 맘에 안드는 얘길 슬쩍 싸잡아 비판한것은 맞습니다. 비겁한거죠.. 근데 꼬리를 님한테 잡힌거고요.. 불끈하고 맛 좀 봐라 했다가 본전도 못 찾았네요..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살짝 매 맞을 각오 했는데 그냥 매 호되게 맞네요.. 막상 자초하여 휩쓸리다 보니 괜한 짓을 했다는 후회가 되네요.(역시 여기는 만만한 데가 아니에요...) 내가 자초했다 하더라도 그런 지적 댓글이 조금만 더 부드러웠다면 하면 아쉬움은 남네요... 괜히 에너지 낭비하게 하여 미안합니다..
2015.10.07 10:01
입맛은 사람마다 다른건데 '수준' 운운하며 지껄이시는거 보니 그 사고 수준을 알겠네요..ㅋ
2015.10.07 10:45
수준 낮은 사람이랑 엮이고 싶나요?
2015.10.07 12:22
2015.10.07 12:49
2015.10.07 13:33
네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저도 좀 비겁한게 있어요. 사실 그점 속으로 좀 뜨끔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2015.10.07 10:41
2015.10.07 11:28
얼마예요? 가격 괜챦으면 저도 시도해보려고요. 치즈 밍밍한 맛 상관없는지라.
2015.10.07 11:41
2015.10.07 11:41
2015.10.07 12:28
소세지는 안땡기지만, 큼직하게 박혀있다는 감자가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입맛 수준이라니 ㅎㅎ;
2015.10.07 15:41
2015.10.07 15:43
2015.10.07 18:12
맨위는 이마트에서 고발하기 딱 좋아보이는 댓글이네요.
2015.10.08 01:05
이런 칼로리의 덩어리가 다 있었나...!
입 맛 수준을 알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