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9 21:23
버스는 바깥 풍경 보니까 괜찮은데 지하철은 어색하죠.. 옛날에 뭐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앉아있을 때는 졸면서 가면 되는데, 서있을때 그냥 아무 생각하면서 서있었나요.
항상 책을 준비했었던것 같아요.
꼬맹이때는 선명하게 기억이 나요. 자주 타지 못해서 탈때마다 지하를 관통하는 움직임이 너무 신기해서,
창문을 하염없이 바라봤었던것 같아요
2016.08.29 21:27
2016.08.29 21:57
2016.08.29 22:07
책읽기, 멍때리기, 생각하기....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했던거 같은데 컴컴한 터널을 빠져 나와 눈부신 빛 그리고 철컹철컹하는 소음과 함께 한강을 건너는 순간이 무척 좋았어요.
2016.08.29 22:20
항상 mp3p 가지고 다녔어요. 전동차안에서 음악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전에는 cdp, 그전에는 portable cassette player...
2016.08.29 22:37
포켓 전자오락 했을 거 같아요 이걸 대체한 게 아이폰이지만
2016.08.29 23:24
2016.08.30 10:42
2016.08.30 00:54
일단 내릴곳을 머리속에서 첵크하죠, 그 다음에는 대부분 사람들 관찰. 사람마다 다 특색이 있고 복장도 다양해서 말이죠.
그걸 즐길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복잡하거나 바쁠때도 당연히 있죠.
2016.08.30 10:12
옛날에는 책을 늘 한권씩 들고 다녔어요. 운전을 하게 되면서 책 읽는 시간이 줄었지만 그래도 계속 들고 다녔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에 전자책을 깔아놔도 안 읽네요. ㅠ.ㅠ
2016.08.30 11:02
책을 읽었고, 지금은 폰으로 책을 읽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08.30 14:08
스포츠신문이 대세였죠.
읽고 내릴때 짐칸에 올려두고 내리면 다른사람이 집어 읽고...
주위에 방해되지 않게 세로로 반접어 읽고... 그래서 가로가 좁은 판형의 신문도 나왔었죠.
2016.08.30 14:15
2016.08.30 20:24
예나 지금이나 음악 들으며 책.
2016.08.31 20:39
난 불빛에 터널 안에 가게가 있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