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8 16:33
예전에 KBS 에서 해줄때는 못 봤습니다.
꽤 오래전에 1시즌을 IPTV로 보고.. (당시 무료로 풀렸었음..), 2시즌 앞부분을 조금 보다 말았었거든요.
12대 닥터가 나왔다는 얘기는 얼핏 들었는데.. 올해초에 보니 어라? 새 닥터와 컴패니언이 둘다 제 취향의 외모인것입니다..
하지만 순서대로 봐야 하는 제 성격상 12대 닥터가 나온 8시즌부터 보기에는... 제 집착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IPTV 정액제 결재해가면서 2시즌부터 다시 봤습니다. 5시즌부터는 넷플릭스에서 보고요.
10대 닥터는 참 나쁜사람입니다. 그런식으로 컴패니언들의 마음을 홀리면 안됩니다. 로즈는 별로 였고, 마사쪽이 좋았었는데.. 불쌍한 마사.. ㅠ.ㅠ
11대 닥터는 처음에 참 적응하기 힘든 외모였는데 보다보니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드디어 클라라가 나왔습니다! 배우자는 클라라 보다는 에이미 폰드쪽이 취향이라고 했지만 저는 클라라쪽이었습니다.
그렇게 3개 시즌을 보다가 드디어 미노년 닥터님 차례가 되었는데.. 젊은 닥터들에게 적응되다 보니 이게 또 이상합니다.
아직 8시즌 초반이니 보다보면 적응될 것 같습니다.
닥터후는 시간여행물이다 보니 다양한 스토리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 8시즌까지 밖에 없는게 안타깝네요. IPTV에는 9시즌이 있던데 정액제 포함되어 있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클라라 오스왈드가 9시즌을 끝으로 안나올거라는 뉴스를 봐버렸습니다. ㅠ.ㅠ
안타깝네요.
2016.09.28 17:17
2016.09.28 20:43
2016.09.28 17:21
2016.09.28 20:44
2016.09.28 17:25
12대 닥터 등장하는 에피에서 기존 11대 닥터와 클라라가 통화하는 장면이 너무 짠해요 같은 닥터인데 다른 사람을 떠나보내는거 같아요
2016.09.28 20:45
2016.09.28 20:27
적응하기 힘든 외모라 하신 11대 닥터가 맷닥이죠? 넷플릭스서 보다보니 기수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전 에이미 폰드에 마음을 너무 줬는지, 클라라 넘어가고 나서 몇회 보다가 쉬는 중이에요.
2016.09.28 20:46
저는 스타트렉 비욘드 보면서 아 내가 우주덕후였구나 하고 자각한 상황에서.. 후비안인 친구가 닥터후 보라고 부추겨서 시작했어요.
저는 11대 닥터 시리즈가 넘 좋아요.. 지금 시즌7 보고 있는데 시즌이 끝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10대 닥터 시리즈는 그냥 음~ 그래~ 우주여행~ 우왕~ 하면서 봤는데 11대 시리즈는 펑펑 울면서ㅠㅠㅠㅠㅠㅠ흑흑...
여튼 시즌8도 넘넘 기대되네요! 미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