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사람이 곤경에 처한 순간에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하죠.


 극단적인 예로 그 사람이 죽었을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같은걸 비교하면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질소과자에서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올 해 한국기업들이 자국민들을 호구취급하는 실상이 알려지면서


 이에대한 '호구'들의 반발이 심상치가 않은거 같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관련 뉴스 댓글들이 장난 아닙니다.


 위기를 맞고 있는 삼성이라는데 주변 반응은 싸늘한거 같습니다.  


 "그럴줄 알았다 이 놈들", "꼴 좋다"


 심지어 중국브랜드인 샤오미에게  자국민들이 하는 상황까지 삼성을 이겨달라는 응원을....


 무슨 민족기업이니해서 자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기업같은 헛소리까지는 언감생심이라지만


 이건 무슨 자국민들에게 저주를 받는 기업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잘못 살아왔으면 이럴까요?


 게다가 완전 돈지랄 언플 대마왕 기업이었는데도 말입니다.


'호구'들의 반란인건가요?


 

 이 와중에 해외직구를 하거나 경쟁국 상품을 사는 소비자들에게 매국 운운하는 국개의원놈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호구들을 더 열받게 만들려고 작정한듯


 

 이래저래 올해의 화두는 '국가'인거 같습니다.


 이 따위 국가라는게 부끄럽다?에서부터 국가가 국민을 개호구 취급하니 기업도 마찬가지고


 자신을 호구취급하는 국가의 국민을 해서 뭐하나 하는 냉소주의도 생기는거 같구요.


 그런데 이거.... 매우 위험하 체제불안 요소, 징후인데 닭대가리 정권과 새대가리당은 문제의식을 과연 갖고 있기는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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