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3 14:07
미성년자 기준은 만 19세 이상이고 95년생이 올해 생일이 지나면 성인입니다.
95년생은 이미 고등학교 졸업한 나이고, 졸업하면 성인 대접을 받기도 합니다.
제 자의적인 기준은 고3은 미성년자 졸업하면 성인으로 잡았습니다.
법적인 기준보다 나이를 아래로 잡았으니 문제는 없겠죠.
(예외는 있습니다 1년 늦게 고등학교를 들어갔다거나, 조기졸업 했다거나, 생일이 빠른 것도 문제이긴한데 대충 생각했습니다.)
포미닛 - 거울아 거울아 (권소현 당시 고2)
2분 33초의 안무가 포인트입니다. 안무 수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달샤벳 - 핑크 로켓 (수빈 당시 고2)
수빈은 2월 생인데 7살에 학교를 들어간게 아닌가봅니다. 94년생과 고등학교 졸업년도(2013)가 같네요.
AOA - 짧은 치마 (찬미 고3)
EXID - 매일밤 (정화 당시 고3)
헬로비너스 - 끈적끈적 (여름 현재 고3)
고3 11월이면 거의 졸업이긴 합니다.
라니아 - Dr Feel Good (티애 시아 당시 고3?)
검색하긴 했는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라니아 시아는 네이버 프로필에 나이가 없네요. 엔하위키에서 확인하긴 했는데
어떤 기사에선 티애보다 한살 아래라는데, 엔하위키에선 같은 해에 태어난 걸로 나옵니다.
좀 과감한 컨셉만 골랐고, 비교적 약한 것도 치면 꽤 나올 것 같네요.
현역 고교생 아이돌!! 이런 느낌인가요...
2014.11.23 14:20
2014.11.23 14:25
올린 계기는 아이들이 보기에 과한 가요쇼를 심야시간대로 옮겨야한다는 걸 보고, 그러고보니 미성년자인데 섹시컨셉하던 아이돌 꽤 많지 않았나 하고 찾아보고 올렸습니다.
올리면서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거지 했지만요 ㅎㅎ
2014.11.23 14:50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성년자 성폭행이나 성추행 등에 민감하고 적대적인데, 이렇게 뻔뻔스럽게 미성년자들이 섹시컨셉을 하는데 무던해진게 참 놀랍지 않나요? 아직도 어린애들이 성인가수 섹시댄스 흉내낸다고 거부감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는데 참 희한한 현상이에요. 그렇다고 한국인 미성년자에게 최저임금을 주는걸 아까워하지 않고 학생들의 인권을 소중히 챙겨줘서 그들의 인격을 믿고 판단을 존중해주는 문화도 아닌데 말이죠.
2014.11.23 14:55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죠. 투표권은 안주는데 섹시컨셉은 오케이 ㅎㅎ
2014.11.23 16:06
2014.11.23 16:06
2014.11.23 16:07
2014.11.23 16:43
사람들이 어린이 sex-y컨셉에 익숙해진 걸 보고, 전 사람들이 어느 정도 둔감해진 줄 알았습니다. 성인 여자가 성인 남자에게 한 "침대 위의 그..." 라는 말에 그토록 분노할 줄 몰랐음. sex-y랑 그건 수위가 다르다고 그러시고... (그 둘의 나이를 모르지만 둘 다 서른 넘지 않았어요? 아닌가요) 여튼 전 이해 안 됨.
2014.11.23 15:59
음... 하다가도 쟤들이 미성년자란걸 아니 확 싫어지네요. 아래 글에 저 분은 막 까이시고.. 저의 머릿속은 이렇게 돌아가고, 위에 사과식초님의 댓글에 공감이 많이 가고.
저들이 미성년자란걸 모르는 상태라면 성적으로 동하기도 하는데, 법적으로 정해진 미성년의 기준으로 강한 도덕적 잣대가 내 머릿속에 장착되어 있고..
우리같은 성인들이 저런 미성년을 욕망하는 것은 안된다는 거부감이 있는데 또 지네들(미성년)끼리 서로를 욕망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게 바라봅니다.
참 복잡한 생각이 들어요. 이것도 확 버닝되어서 많은 생각을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의도를 알 수 없는 포스팅입니다만 감사하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