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는 것을 참 좋아하고, 특히 군 입대 후 강박적인 수준으로 영화에 탐닉하다가,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스마트폰 영화제를 알게 되어, 작년에 촬영을 시도했으나, 아마추어인지라 고생스러운 시행착오만 겪고 영화는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다시 영화를 찍었는데, 운좋게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네요.

영화를 공부해본적 없는 일반인이라 미숙할 수 있지만, 참 재밌게 찍었고, 제 작품을 백번은 넘게 본 것 같은데 질리지가 않네요. 원래 자기 작품은 다 그런가요? ㅎㅎ;;

시간 내서 영화 한 번 봐주시고, 투표도 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보신 분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띄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영화를 소개하자면..


제목 : 오늘 아니면


시놉시스 : 아무도 없는 토요일, 학교를 나온 경우는 재즈댄스 기말고사를 연습하다 발목을 다친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내리는 비에 몸이 묶인 경우는 과 동기 희영과 마주친다. 하지만 경우는 자신이 좋아하던 희영을 만난 것이 반갑지가 않다.


추천 관객 : 자신의 추한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켜 쥐구멍에 숨고 싶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을 위해


연출 의도 : 우리 모두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고,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주인공에 공감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재밌게 봐주세요!


-> 영화를 보고, 투표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ollehfilmfestival.com/5th/m/kor/contest/final_vote_view.php#8

영화제 공식 사이트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 후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138250

피키캐스트에서도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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