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4 22:21
2016.05.04 23:00
2016.05.05 10:54
몰타라는 곳이 있군요. 이게무슨님께서 제 견문을 넓혀주셨습니다!
몰타라면 여기에 덧붙여 이탈리아도 가자! 라면서 선택지도 유럽까지 넓힐 수 있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6.05.05 00:42
미국 서부요.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네바다 등등...운전괜찮으시다면 차 렌트해서 돌아댕기세요. 캠핑 좋아하시면 풍광좋은 캠핑장 미리 예약하셔서 즐기시구요 (장비가 없으니 cabin같은 걸 대여하는 거 추천).
2016.05.05 10:57
아아.. 어리석게도 둘 다 운전을 못한다는 내용을 쓰지 않았네요.
신대륙은 지금껏 가보지 못한 견문 좁은 사람인지라 OTL
면허는 있는데, 남은 기간 동안 영어보다 운전에 올인해볼까요?
일단 중고차를 한 대 사고, 연수를 받고, 기름값과 보험료와..
경비견적은 훌쩍 올라가지만 신기술을 하나 장착하면 확실히 더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2016.05.05 01:56
두분 다 아주 사교적인 성격으로 낯선 곳에서 쉽게 친구 만들고 그런 경우라면 영어권에 가는 게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몇 주 정도 짧은 기간 여행에 쓰는 영어는 어느 지역을 가든 비슷하지 않을까요? 지역 추천은 다른 분들이 또 많이 해주실테니까 저는 패스
2016.05.05 10:59
ㅋㅋ 맞아요. 그리 사교적인 성격도 아니라서 어차피 쓰던 말이나 쓰고 올 것 같네요 ㅋㅋ
걍 30년 동안 고만고만한 영어실력, 이런 동기부여 한 번 해줘볼까 순진한 마음이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016.05.05 03:01
2016.05.05 11:00
..! 여름이 다가오는데도 온천이라는 단어에는 마음이 끌리네요.
12월에 따뜻한 온천을 찾아가는 거 좋을 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려요 :)
2016.05.05 03:51
저도 뉴질랜드 추천.
12월에 따뜻하고, 나름 좁은 나라라서 이곳 저곳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나라로는 뉴질랜드가 떠오르네요.
다만, 북적대지 않아 사람에 따라서는 심심할 수 있다는 것과, 차선이 좌측이라 운전이 어색한 점이 걸릴돌이 될 수도 있네요.
다른 아이디어로는.
미국 아래쪽이랑 쿠바랑 중남미를 묶어서 가는 것도 조합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구요.특히 쿠바.
일단 혹시 모르니 뉴질랜드를 택하게 되신다면 검색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섬 (7~8일)
: 퀸즈타운/밀포드사운드/푸카키호수/데카키호수/마운트쿡/크라이스트처치
북섬 (10~14일)
:웰링턴/통가리로 크로싱/와이모토동굴/호비튼 (반지의제왕 촬영장)/로토루아 간헐천
/타우랑가해변(마운트망가누이)/코로만델반도의 해변들(캐시드럴 코브 등)
오클랜드 시내 (퀸스트릿/부둣가/미술관/박물관),
오클랜드 근교 (와이헤케 아일랜드(와이너리 강추)/ 카레카레비치(영화 피아노 촬영지)/피하비치/무리와이 비치
오클랜드 한참 북쪽으로 베이오브 아일랜드.
물론 여유롭게 움직인다면 절대 다 갈수는 없구요. 동선을 고려하시고 여행기를 검색해보시면 정리 및 확장이 되겠지요.
2016.05.05 11:12
은혜로운 댓글 감사합니다!!
쿠바+중남미도 생각지 못한 선택지이지만,
뉴질랜드를 이렇게 샅샅이 짚어주시다니요!
몇 군데 검색해보자니 뉴질랜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네요.
모실 어린이도 없는 오늘 뉴질랜드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며 지내볼까 마음먹게 됐습니다 :)
2016.05.05 06:15
저도 뉴질랜드 추천.
하와이는 12월에 미국 본토인이 많이 오기 때문에 물가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2-3주간 딱...히....
호주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호주보단 뉴질랜드가 여행하기 더 좋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뉴질랜드는 생각보다 넓고 지역마다 풍광이 다르기 때문에 덜 지루해서 2-3주면 딱 적당한 듯.
영어를 쓰고 싶고 외국인 친구를 많이 만들고 싶다면 트레킹 코스에 참여하는 것 권해드리고요. 밀포드사운드 트레킹만 해도 4박5일이라 시간이 훌쩍 가죠. 루트번트레킹 2박3일도 좋고요. 한인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한국인대상 트레킹도 있지만 뉴질랜드 공식인정 업체에서 운영하는 트레킹에 참여하시면 아주 좋은 시설의 산장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맘껏 수다떨 수 있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만, 여기 참가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다소 높은 편이긴 합니다.
간단한 별구경에서 초고난이도 액티비티까지 맘만 먹으면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오만가지가 다 가능하다는 것도 뉴질랜드의 장점이죠.
2016.05.05 11:23
하와이를 제외해주심에 먼저 감사드려요!!
진짜 세계는 넓어서, 여긴 빼라고 해주시는 게 반갑네요 ㅎㅎ
트레킹 후기 찾아보니 버스로 다니신 분이 계셔서, 현재 저희 능력치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제 트레킹이라는 별명도 있네요. 고생하는 거 이제 좀 자신이 없는지라 훅 끌립니다 ㅎㅎㅎ
듀게에 도움 청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6.05.05 18:16
2016.05.0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