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계약

본방으로 못봤는데,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호평 받은 건 알고 있어서

시간 나면 봐야지 했다가 최근 2~3일새 몰아서 다 봤네요,

와, 진짜, 이서진, 그 옛날 <다모>에서 "아프냐, 나도 아프다" 할 때도 안치었었는데

<결혼계약>에서 완전 인생배역 만났네요~

유이는 어느새 배우 아우라가 있고요,

진짜 스토리는 신파인데, 영상도 이쁘고 인물도 이쁘고,

거의 후반엔 줄줄 울면서 봤어요 ㅜㅠㅠㅠㅠㅠ

엔딩도 진짜 베스트로 뽑은 거 같고요,

드라마 다 보고 그렇게 드라마 여운에 빠져 있는데,

이서진 인터뷰 단호박, 엔딩 이후에 둘은 어떻게 됐을까요? 그랬더니

"뭘 어떻게 되긴 어떻게 되요, 눈도 안보이고 미각도 잃었는데 죽겠죠"

어후 진짜 ㅎㅎㅎㅎㅎ


2. 굿와이프

저는 이 드라마에서 제일 신기한게 나나 캐릭터에요,

드라마 제작회의하면서 나나 캐릭터를 굳이 한국에서 양성애자 설정을 안했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었을텐데, 양성애자 캐릭터로 한 게 넘 신기해요,

그리고 나나 연기도 나쁘지 않고요,

변호사, 검사들 사이에서 안꿀리고 할 말 다하고 오히려 키를 쥐고 있는 것 같은

상황도 재밌네요~


3. W

제가 듀게 눈팅 몇 년하다가 가입한게 W 송재정 작가의 <인현왕후의 남자> 때문이었어요,

이곳에서 인남 글 올라오면 맞아 맞아 하면서 읽다가 댓글 달고 싶어서 말이죠 ㅎㅎ

그 송재정 작가의 작품이니 간만에 지상파 수목극 닥본사 중인데,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참, W 원조는 아래 뮤비라고 타 커뮤에서 봤는데, 빵 터지기도 했고, 옛 생각도 나서 들고 왔습니다.



그럼, 무더위 속 모두 계신 곳에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32
125848 프레임드 #748 [2] update Lunagazer 2024.03.28 39
125847 의사 증원 2000명이 천공 밈화 되는 걸 보면서.. 으랏차 2024.03.28 266
125846 이미 망한 커뮤에 쓰는 실시간 망하는중인 커뮤 이야기 [5] update bubble 2024.03.28 467
125845 몬스터버스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돌도끼 2024.03.28 89
125844 롯데 인스타에 [12] update daviddain 2024.03.28 171
125843 고질라 곱하기 콩 봤어요 [3] 돌도끼 2024.03.28 214
12584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update 조성용 2024.03.28 311
125841 데드풀 & 울버린, 배드 보이즈:라이드 오어 다이, 더 배트맨 스핀오프 시리즈 더 펭귄 티저 상수 2024.03.27 121
125840 하이브 새 아이돌 아일릿(illit) - Magnetic MV(슈퍼 이끌림) [2] 상수 2024.03.27 159
125839 프레임드 #747 [4] Lunagazer 2024.03.27 45
125838 [핵바낭] 다들 잊고 계신 듯 하지만 사실 이 게시판에는 포인트란 것이 존재합니다... [10] update 로이배티 2024.03.27 410
125837 예전 조국이 이 게시판에 글을 쓴 적이 있지 않습니까? [4] 머루다래 2024.03.27 649
125836 ZOOM 소통 [8] Sonny 2024.03.27 265
125835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사람 catgotmy 2024.03.27 216
125834 문득 생각난 책 [1] daviddain 2024.03.27 141
125833 종교 유튜브 catgotmy 2024.03.27 107
125832 [왓챠바낭] 엉망진창 난장판 코믹 호러, '좀비오2'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3.27 153
125831 보아 신곡 -정말 없니?/그거 아세요? 귤에 붙어 있는 하얀 것은... 상수 2024.03.27 182
125830 토드 헤인즈 감독, 줄리안 무어, 나탈리 포트만의 메이 디셈버를 보고 - 나는 괜찮고, 알고 있다는 착각들(스포있음, 내용 보충) 상수 2024.03.27 201
125829 다시 한번 역대 최고의 영화 중의 한 편인 칼 드레이어의 <오데트> 초강추! ^^ (3.27, 3.30, 4.14 서울아트시네마 상영) [8] crumley 2024.03.26 213
XE Login